드디어 4-1학기에 취득한 마지막 자격증!!!
동기간에 3개나 도전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.. 그래도 벼락치기하는 건 내 공부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
(비록 이 자격증 공부 기간은 그리 길지 못했지만 ㅠㅠ) 3주-2주 반 정도의 시간은 들였던 것 같다,
통계학을 전공하는 것이 아니어서, 통계적인 개념들이 조금은 낯설기도 잘 다가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,
그래도 공부는 확실히 하는 것이 좋으니, 모르는 내용은 찾아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.
이 자격증도 역시 정리를 하면서 공부를 했고, 이렇게 한 것이 역시나 큰 도움이 됐다.
항상 내 공부 방법은 1회독은 오래 걸리지만, 그다음 회독이 편해진다.
(필요한 내용을 찾기도 편하고 시험 전날 다시 보기도 너무 좋기 때문,,)
데이터 에듀 책이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, 책 한 권으로도 충분했던 것 같다. 책에 있는 주요 개념을 몇 번씩 다시 보고 문제도 다 풀고
특히 주관식 문제는 오답이 많아서 그 오답 중심으로 다시 개념을 잡는 식으로 공부했다.
그리고 나는 R툴을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다. (수업 시간에 진짜 대충 배운 것뿐,,?)
R에 관한 문제를 어려워한다고 그러던데, 그래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R 코드 문제들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,.
굉장히 직관적으로 다가왔고, 데이터 분석하는데 정말 좋은 툴이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 같다.
그리고 이 유형의 문제들은 거의 비슷한 유형을 하고 있어서, 한 번 그 문제를 파악하면 그다음부터는 제일 쉽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.
데이터 마이닝 부분은 배운 내용과 아는 내용들이 많아서 오히려 좀 쉽게 쉽게 다가왔고, 난 오히려 1,2 section의 암기 부분이 제일 힘들었다
아무튼 결과는 안전한 점수로 합격!!
자격증이 다는 아니지만, 그래도 공부를 한다고 해서 나쁠 건 없는 것 같다. 특히 자격증만을 목표로 공부하기보다 정말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, 남는 것도 더 많다고 생각한다. (비전공자들은 특히!)
이번 방학에는 인턴과 다른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못하겠지만, 2학기에는 ADP나 SQLP 공부를 시작해볼까 한다.
두 시험 중에 나한테 더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차차 보고 선택해야겠다.
